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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빨간 모자의 진실', 한국어 더빙판만 상영

'어, 외국 애니메이션이었어?'
지난 6일 개봉된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의 완벽한 '한국화'가 화제다.
우선 '빨간 모자…'는 전국 130여 개 극장에서 모두 한국어 더빙판으로만 상영되고 있다.
보통 수입 애니메이션의 경우 자막판과 더빙판을 동시에 상영하지만,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빨간 모자…'의 사전 모니터링 결과 더빙판의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100% 더빙판을 상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빨간 모자…'의 더빙은 너무 자연스런 나머지 한국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는 후문.
강혜정, 김수미, 임하룡, 노홍철 등 귀에 익숙한 목소리의 등장은 물론이거니와, 대사 역시 단순한 번역을 넘어서 트렌디한 요소까지 가미해 감칠맛을 더했다.
엽기할머니로 나오는

가 전라도 사투리로 "시방 프란체스카 보러 가야 하는디…"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노홍철이 극중에서도 수다쟁이 다람찍사로 분해 2~3배속의 말투로 "형님, 가는 거야!" 등의 말을 하는 장면, 임하룡이 전성기 유행어 "이거, 쑥스럽구만"을 내뱉는 모습 등이 대표적인 예.

이뿐만 아니라 '빨간 모자…'는 영화 제목처럼 빨간색이 상징인 다른 업체들(O사의 파이, 모 피자 브랜드 등)과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그 '정체'를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 < 김천홍 기자 flash@>

[스포츠조선 2006.04.14 09:52:11]

by 무디 | 2006/04/14 10:31 | 빨간모자의 진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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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nte at 2006/04/14 15:35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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