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발매된 김경호 9.5집 "ALIVE"에 투니버스에서 작년에 방송한 '은혼' 주제가인 '질주'가 수록됐습니다.
7번 트랙에 '질주'가 보이죠? 질주의 경우는 작년부터 이미 음원서비스 중이고, 계약관계가 달라서 앨범 전체 음원서비스에서는 빠져있습니다. 그런 탓에 온라인에서만 "ALIVE" 앨범을 접하신 분들은 어쩌면 '질주'가 앨범에 수록된 사실 자체를 모르실 수도 있겠어요. 여하튼 이렇게 앨범에 수록되어서 '질주'도 CD음질로 들을 수 있고, 소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김경호 씨 앨범에 제 이름이 인쇄되는 즐거움이 있지요. ^^;; 뭐랄까, 약간 어부지리같으면서도, 그렇게 몰아가기 보다는 뜻하지 않은 '보너스'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이제 "ALIVE" 앨범은 저에겐 소장가치가 매우 높아졌죠. 호호...
WE앨범이 3집으로 종료된 이후에 제작된 주제가들은 대부분 음원만으로 소개해드렸죠. 하지만 제대로(!) 감상하려면 역시 CD로 들어야합니다. 질주는 운좋은(?!) 케이스에요. 그러고 보니 이런 케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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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파란' 2집입니다. 이 앨범에 투니버스 주제가가 수록되어있죠. 눈치채신 분들 계시겠죠? ^^
기획사 쪽과 커뮤니케이션이 좀 잘못되어서 노래 제목이 제대로 실리지 않고 애니메이션 제목만 들어간 요상한 경우가 되긴 했지만, "배틀짱" 주제가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카모밀레'가 11번 트랙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덕택에 '카모밀레' 도 CD음질로 들을 수 있는 운좋은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됐죠. 애니메이션 주제가 관점에서 보면 이 앨범은 상당히 가치가 있습니다. 대중가요의 관점에서 보면 기대보다 인기를 끌지 못한 음반이겠지만요. ^^a;;
이 외에도 투니버스 주제가가 가수 앨범에 수록된 경우가 더 있습니다. 다만 위의 사례와 달리 WE 음반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 가수 앨범에도 들어간 경우라 희소가치는 높지 않죠. ^^
영화와 드라마 주제가로 이름을 알린 가수 안젤로가 있습니다. 안젤로의 경우 투니버스 "더 파이팅" 마무리 노래 "그게 바로 너란 걸"을 불렀죠. 이 노래를 무척 잘 불렀는데 자신의 앨범에도 수록했습니다. "그게 바로 너란 걸"은 WE 2집을 통해 미리 발표됐었고요.
이후 안젤로의 다른 앨범에도 "그게 바로 너란 걸"이 수록됐습니다. 중복되는 느낌이 있어 그 앨범은 소개하지 않고, 다른 노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은 "러브홀릭스"로 이름을 바꾸고, 보컬이 바뀐 "러브홀릭"이 부른 투니버스 주제가가 있습니다. '기동무투전G건담' 마무리 노래 "혼자 가지마" 입니다. WE3집에 수록된 곡인데 아주 뒤늦게 러브홀릭의 모음집에 수록됐습니다.
네, 러브홀릭의 노래 중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된 노래들을 모은 모음집입니다. 아마 이 앨범이 '러브홀릭' 이란 이름으로 나온 마지막 앨범일 겁니다.
역시 희소가치를 따질 건 아니지만 이렇게 다른 경로로 다시 소개되는 것도 나쁘지 않죠. 특히나 이 노래는 제가 작사한 노래 중 드문 장르인 '발라드' 계열이라 특히 애착이 가는 노래에요. 그래서 CD도 구입해서 잘 모셔놓고(!) 있죠. ^^a;;
지금까지는 사실 다 제가 작사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들 이야기였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작사한 주제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더빙연출을 했던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가수 앨범에 수록된 경우를 살펴보죠.
이수영의 라이브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 매우 희소가치가 높은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수록되어 있죠.
2000년에 방송되어 많은 사랑받은 창작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의 오프닝, 엔딩 주제가가 오롯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얀마음 백구는 SBS방송 때 시청률 10%가 넘는 인기(마지막회는 13%로 기억합니다)에도 불구하고 OST앨범이 없었어요. 대신 게임이 만들어져서 꽤 인기를 끌긴 했습니다. 하지만 OST앨범이 없는 아쉬움을 달랠 수는 없었죠. 그러던 중 이수영 앨범에 주제가가 덜컥 수록된 겁니다. 앨범 전체 컨셉으로 보면 아주 생뚱맞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록해주어서 당시에 매우 기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덕택에 그냥 사라질 수도 있던 우리 창작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CD로 남아있게 됐으니까요.
WE 앨범의 맥이 끊기면서 투니버스 주제가는 이렇게 운좋으면 가수 앨범에 수록되어 CD로 남는 더부살이 신세가 됐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아야 더부살이라도 하지 아니면 음원으로만, 더 운이 나쁘면(..계약상의 문제가 복잡하게 되면) 그조차 할 수 없게 됐죠. 그렇다고 이런 상황을 한탄만 할 것은 아닙니다. 그간의 투니버스 주제가도 어차피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새로 창작한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니까요. 진정한 애니메이션 주제가 붐은 창작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루어져야죠. 그리고 언젠가 OST코너에 우리 애니메이션 앨범들이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날이 꼭 오리라고 믿어봅니다.



WE앨범이 3집으로 종료된 이후에 제작된 주제가들은 대부분 음원만으로 소개해드렸죠. 하지만 제대로(!) 감상하려면 역시 CD로 들어야합니다. 질주는 운좋은(?!) 케이스에요. 그러고 보니 이런 케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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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투니버스 주제가가 가수 앨범에 수록된 경우가 더 있습니다. 다만 위의 사례와 달리 WE 음반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 가수 앨범에도 들어간 경우라 희소가치는 높지 않죠. ^^


지금은 "러브홀릭스"로 이름을 바꾸고, 보컬이 바뀐 "러브홀릭"이 부른 투니버스 주제가가 있습니다. '기동무투전G건담' 마무리 노래 "혼자 가지마" 입니다. WE3집에 수록된 곡인데 아주 뒤늦게 러브홀릭의 모음집에 수록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다 제가 작사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들 이야기였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작사한 주제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더빙연출을 했던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가수 앨범에 수록된 경우를 살펴보죠.


WE 앨범의 맥이 끊기면서 투니버스 주제가는 이렇게 운좋으면 가수 앨범에 수록되어 CD로 남는 더부살이 신세가 됐습니다. 그것도 운이 좋아야 더부살이라도 하지 아니면 음원으로만, 더 운이 나쁘면(..계약상의 문제가 복잡하게 되면) 그조차 할 수 없게 됐죠. 그렇다고 이런 상황을 한탄만 할 것은 아닙니다. 그간의 투니버스 주제가도 어차피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새로 창작한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니까요. 진정한 애니메이션 주제가 붐은 창작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루어져야죠. 그리고 언젠가 OST코너에 우리 애니메이션 앨범들이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날이 꼭 오리라고 믿어봅니다.




덧글
신기루이라는 곡이 한 일본애니의 마무리 곡으로 쓰였는데.
일본 방영때 원곡 그대로 쓰였죠.
참 마음에 든 노래였는데 정작 애니가...ㄱ-;
희소가치는 떨어지죠. ^^
네이버 애니메이션 오픈캐스트에서 이포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캐스트 서비스는 구독자와 네이버자체시스템에서 랜덤적으로 뽑아서
제가 보내는 정보를 직접링크방식으로 받아보는 네이버의 오픈서비스 입니다.
직접링크로 전송되기 때문에 다른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이페이지로 오게되기
때문에 스크랩개념이 아닌, 링크를 모아서 발송하는 개념입니다.
소개되는걸 원치않으시면 답글이나 쪽지로 말씀해주세요 ^^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 우리 것이 아닌 것이 가장 크지요.
무엇보다 우리 애니메이션이 살아나지 않는 한
그냥 일본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정말 일본을 부러워할수밖에 없네요 ㅠㅠ
일단 주제가가 뜨기 위해서는 우리 애니메이션이 히트를 쳐야죠.
그 다음이 주제가이니까요.
우리 애니메이션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2009/09/08 18:44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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