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회사 손오공, '장금이의 꿈' 제작사인 희원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키즈채널 투니버스 3사가 공동제작한 TV애니메이션 '최강 탑플레이트'가 지상파 방송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SBS에서 9월 11일 수요일 오후 4시 첫방송입니다!! 투니버스가 제작에 참여했지만 지상파에서 먼저 방송을 시작하는 것은, 관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판매수익도 고려해야하고요. 실제로 투니버스가 자랑하는 창작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도 모두 지상파를 거쳐서 투니에서 방송했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10월 16일부터는 SBS편성이 수,목 오후 4시, 주 2화로 확대될 것이고요, 이때부터 투니버스에서도 방송을 시작할 겁니다. 투니버스는 현재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을 첫방송 시점으로 계획 중입니다.
이전에 뉴타입 칼럼에서 말씀드린 제가 참여하고 있는 창작 애니메이션이 바로 '최강 탑플레이트' 입니다. 8화까지는 직접 더빙연출을 했고, 이후에도 포스트 제작 총괄 프로듀서 역할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직접 참여한 작품이 방송을 앞두고 있으니 기대와 긴장이 동시에 일어나는군요. 이게 참 얼마 만인지. 그러고 보니 제가 더빙한 작품이 SBS에서 방송된 적이 또 있었죠. 2000년의 '하얀 마음 백구'요. 그때 상당히 인기가 있었죠.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때와 달리 지금은 지상파의 애니메이션 시간대는 거의 죽은 시간이긴 합니다만... 쩝.
1,2화는 작품 전체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 살짝 정신없는 면도 있지만, 3화 이후부터는 매우 안정적으로 전개될 겁니다. 그리고 저와 '질풍가도'를 비롯해 여러 투니버스 주제가 작업을 해온 박정식 음악감독님이 이번 '탑플레이트'의 음악을 맡아서 그야말로 수준 높은 음악을 보여줍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지난 달 양재동 AT센터의 '투니페스티벌' 손오공 부스에서 탑플레이트를 직접 돌려보고 있는 저(무디)의 모습입니다. 모쪼록 방송이 이렇게 잘~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덜컥 올려봅니다. ㅋㅋ
정말 오랜 만에 선보이는 남아 액션 애니메이션입니다. 많은 사랑 받았으면 하고 염치없이 기원합니다. ^^
덧글
무엇보다 투니버스가 제작에 참여한 애니라 더더욱요.
(주)손오공 측 공식 홈피에서 미리 들어본 주제곡들도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제곡들이 디지털 유료 음원으로라도 선보이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하네요.
그래도 정신 못차리셔서 차단했습니다...
대단히 불쾌하군요.
나름 멋진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시청자 게시판은 답변조차 없고 답변이 있더라도 그 해당 답변을 실천을 해주지 않는
(예를 들어서 어벤져스 스탭 스크롤 빠른시일내에 해결해 주겠다고 했는데도 몇달이 지나도
엔딩에 스탭 스크롤 표기가 안되고 있다는 등..)) 이런 상황이 시청자의 눈에는 투니버스가
눈과 입을 막고 시청자의 의견은 들을 생각도 안하는것 처럼 보여서 시청자들이 이렇게 총
잭임자님 블로그에 와서 무례한 행위를 하는거 같아요..[..]
각종 사이트에서도 비난일색이고..(예..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1/read?articleId=1189824&objCate1=&bbsId=G003&searchKey=userid&itemGroupId=28&searchName=CoreaVOX&itemId=&searchValue=MXgus-Ezkms0&platformId=&pageIndex=1)
옛날 CJ인수 전 시절이 그립습니다. ㅠㅜ
어찌됐던 공식적인 창구는 홈페이지가 되어야하니까요.
너무 주는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이런 여론이 많더군요.
그래도 성우진 구성도 신구조화가 잘된 조합이라
8기 성우분들 목소리를 좀 더 인상깊게 들을 수 있을거 같아 관심도 가고
무엇보다 주제가! 이거 엄청 물건이더군요!
hit&run, 내일로의 시작, 질풍가도 같은 락풍은
요근래 투니버스 신작중에 이런 곡이 어울리는 신작도 없기도 해서
앞으론 강렬한 느낌의 창작곡은 안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했는데
이번 노래는 그런 생각 왜 쓸데없이 가졌냐고 패대기 처질 정도로 수준높네요!
옛날에 짬날때 틀어줬던 "애니뮤직"처럼 팍팍 밀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좋은 작품 묻혀지지 않게 일안하는 편성부도 제대로 정신줄 잡고 편성하고요.
작품의 퀄러티는 주제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주의인지라
주제가에 대한 얘기만 늘어놓고 가네요.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어감이 탑블레이드와 비슷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번 작품의 엣지가 접시처럼 생긴 어택디시에 팽이를 올려서
던지는 형식이라 의미상으로는 납득이 가는 제목이기도 하답니다.
주제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예전 히트작들도 재방영 했으면 좋겠어요 ㅎ
순수 국내작이란게 깜짝 놀랐네요
sbs가 이번기회에 90년대엔 만화왕국으로 불렀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유일하게 '바나나나 둥둥'(둥둥 시즌2)만이 어째서인지 예외적으로 지상파 채널 전파를 타지 않았네요.
한 화 분량이 너무 짧아서(단 1분..) 지상파 방영 요건(?)을 충족시키기에 무리가 있는 것인지...